[서평]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소개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말은 개척지를 걷는다는 의미보다는 인위적으로 구분된 지도 위를 걷지 않겠다. 지역적으로 글로벌하게 정신적으로 자유의지로 살겠다 이런 뜻으로 읽으면 된다. 틀에 얽매이기 보다는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살겠다는 말이다. 바람의 딸이 세상의 딸이 되었다.

목차

1. 한비야
2. 인간의 세계화
3. 삶의 메시지

본문내용

한비야는 월드비전 한국지부(www.worldvision.or.kr) 긴급구호 팀장으로 취직을 하여 홍보와 물자배분을 담당하고 있다. 돈 받고 그 돈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자신이 원하는 바이기 때문에 일한다. 저자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를 ‘내 가슴을 뛰게 하고 내 피를 끓게 만들기 때문’라고 한다. 삶의 진실은 단순하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면 행복하다. 그 마음은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의 것이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을 포기해야 한다. 한비야는 계속해서 포기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삶은 그만큼 더 즐거워진다. 이 책 역시도 한비야의 가슴 뛰는 일, 긴급구호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한비야는 저술을 통하여 삶의 분기(分岐)를 만들고 있다. 바람의 딸로서 오지(奧地)를 돌아다니다가, 중국 어학연수를 하다가 이제는 직장인의 모습이다. 월드비전(www.wvi.org)은 단체가 비정부 조직(NGO)으로 긴급구호를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한 단체이며 한국전을 기원으로 탄생하였다.

참고 자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푸른숲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