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미국 교육과 아메리칸 커피
- 최초 등록일
- 2006.01.0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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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 교유과 아메리칸 커피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과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을 비교해서 더 좋은 방향을 제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이 책의 처음부분에서 나의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이 책의 제목을 짓게 된 동기에 대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 교육연구원에서 연구직을 담당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하루는 친구와 같이 커피숍에 오게 되어서 아메리칸 커피를 시키게 되었는데 블랙으로 나왔다. 저자는 크림 좀 줄 수 없냐고 물어보니까 종업원은 원래 아메리칸 커피는 블랙으로 마시는 것이라고 하면서 도리어 면박을 주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읽을 때도 ‘대체 왜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굳이 상관없는 아메리칸 커피를 가지고 왔을까?’라는 의문이 계속해서 돌았지만 저자는 바로 다음문단에서 분명 미국에서 먹는 커피는 취향대로 개성대로 자기 맘대로 얼마든지 다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블랙을 미국 사람들이 먹는 것이라고 획일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상 다양한 미국 사람들의 커피를 전혀 모른 채 무시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이 책의 서두 부분의 처음 몇 장도 넘어가지 않았지만 매우 큰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와 함께 이 저자가 책을 쓴 의도도 대충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한 사회 현상을 정확하게 꼬집고 있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우리는 미국의 것이라고 하면 매우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정책적인 부분에서는 미국의 것은 선진국형이기 때문에 무조건 배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가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나는 뉴스를 살펴보면 많은 부분에서 이러한 경험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에 관한 부분에서 그런 경우가 많다. 미국의 선진 제도를 받아들여서 우리나라의 교육을 변화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좋은 생각인 것 같았다. 특히 열린교육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에서 그러한 교육을 실시해서 창의력도 길러지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해서 많은 사람들이 찬성했었다. 하지만 실상 미국에서는 열린 교육이 실패한 제도라고 생각해서 다시 우리나라가 구식이라고 생각하는 지식 위주의 교육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나는 비록 한 가지 밖에 예를 들지 못했지만 실제로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러한 경우는 많이 있다. 도대체 미국에서 실패한 제도를 가지고 와서 굳이 한국에서 다시 쓸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볼 때 자신들이 실패했다고 말한 이 제도를 또 쓰는 민족이 있다는 것에 신기하게 생각할 것이다. 과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실패하는 정책을 내놓는 건지 이 책에서는 그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아 계속 책을 읽어 내려갔다.
참고 자료
미국 교육과 아메리칸 커피 (심미혜, 솔,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