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소설 줄거리 요약(서사명제식)
- 최초 등록일
- 2005.12.1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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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론 시간에 발표했던 소설 줄거리 요약 입니다.
목차
역마(김동리)
뫼비우스의 띠
엄마의 말뚝
서편제
병신과 머저리
윤흥길- 아홉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
장마-윤흥길
탈출기 -최서해
눈길-이청준
전광용- 꺼삐딴리
김동인 - 광염 소나타
사하촌-김정한
광장 -최인훈
논이야기 - 채만식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조세희
우리들의 일구러진 영웅 -이문열
날개- 이상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무진기행 (김승옥)
본문내용
날개- 이상
1. 삼십 삼 번지는 구조가 흡사 유곽과 같은 집이다.
2. 내 방은 아내의 방을 거쳐 미닫이를 열어야 들어설 수 있다.
3. 내 방은 항상 음침하고 나는 밤낮 잠을 잔다.
4. 아내에게는 매일같이 손이 오고 아내가 외출을 하면 나는 그 틈을 타서 아내 방을 구경한다.
5. 내가 잠을 자고 있으면 아내는 손이 두고 간 돈 중에서 은화 한 푼을 내 머리맡에 놓고 간다.
6. 나는 아내가 사다 준 벙어리에 모아 둔 돈을 몽땅 변소에 던져 버렸다.
벙어리에 돈을 넣는 것이 권태로웠기 때문이다.
7. 하루는 나는 거리로 나갔다.
8. 번화한 거리를 걸으니 곧 피곤했으므로 생각하는 일조차 힘겨워 곧 되돌아왔다.
9. 아내의 방문을 열어 보니 손이 와 있었다.
10. 밤이 깊어서 그 손은 떠나고 나는 아내 방에 들어가서 낮에 얻은 은화와 바꾼 지폐를 도로 쥐어 주고 아내 방에서 처음으로 잠을 잤다.
11. 삼일 후엔 아내가 미닫이를 열고 먼저 나를 이끌었다. 조촐한 음식까지 차려 두었었다.
12. 나는 어떤 선고가 내리지나 않을까 두려웠다.
13. 다음날부터 나는 아내의 방이 몹시 아쉬웠다.
14. 나는 돈이 없어 울고 있었더니 아내는 돈을 주며 자정이 넘거든 돌아오라 했다.
15. 그 날 밤 나는 비를 함빡 맞아 기어코 감기로 앓아 눕고 말았다.
16. 나는 그 후 얼마 동안 아내가 주는 약을 먹고는 잠들곤 했다.
17. 며칠 후 나는 아내의 경대 위에서 감기 약이라며 주는 것이 최면약임을 발견했다.
18. 나는 몹시 서운하여 그것을 가지고 산으로 가서 그 약을 먹고는 잠들고 말았다.
19. 집에 돌아와 아내의 방을 지나려다 아내를 보게되고 아내는 내 멱살을 쥐고 나를 덮치고 물어뜯었다.
20. 나는 나도 모르게 미쓰꼬시로 가서 스물 여섯 해를 회고했다.
21. 정오 사이렌이 울리고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려움을 느꼈다.
22. 나는 날개야 다시 돋아라. 한 번만 더 날자꾸나 라고 외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