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혼례)]혼례에 대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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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혼례에 전통적 의미와 그 절차에 대한 상세한 소개 (사진자료 첨부)
목차
1.혼례의 의미
2.혼례 과정
3.혼례 상차림
4.혼례복
본문내용
(1)혼례의 의미
전통적인 혼례의 의미는 『예기』에 따르면 천지의 화합을 본받아 이성(二姓)이 화합하고 백년해로하며 위로는 종묘를 섬기고 아래로는 후손을 이어 효(孝)를 실천하고 화육(化育)에 참여하는데 있다.
예로부터 혼례를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로 여겨 모든 인간관계시 전통사회 혼례 규정을 보면 혼인은 반드시 이성간의 결합이어야 했다. 『사례편람(四禮便覽)』에 남자는 16세부터 30세 사이에 장가가고 여자는 14세부터 20세 사이에 시집간다 하였다. 또한 동성동본 불혼으로 동성의 혈족간에는 혼인할 수 없었고, 상중에는 금혼(禁婚)이었다. 1년 이상의 상복을 입는 기간에는 혼인이 불가하여 부모, 조부모, 백숙부모, 형제자매 등 3촌의 상중에는 혼인이 금지되었다.
(2)혼례 과정
『주례(周禮)』는 서기 1100년경부터 서기 249년까지 약 8백년간 중국 주나라 때의 정치제도와 관제(官制), 풍속 등을 적어 놓은 책이다.『주례』의 혼인 절차는 납채(納采), 문명(問名), 납징(納徵), 청기(請期), 친영(親迎)으로 이를 주육례라 한다.
8백년 전 중국 송나라 때의 학자 주희(朱熹:서기1130-1200)는 육례가 복잡하다하여 『주자가례』에서 그 절차를 간소화하여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폐(納幣), 친영(親迎)으로 구분해 놓았다.
고려말 이후 우리나라는 주자가례에 의한 예가 상용화되었는데, 혼례도 예외가 아니다. 조선 중기 도암 이재의 『사례편람』에 나타난 혼인과정은 주자가례를 따른 것이다.
한편 전통사회의 관행적 혼례과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의혼(議婚): 의혼은 중매인을 통하여 남자 측에서 청혼서를 보내어 청혼을 하면, 여자 측에서는 이를 승낙하는 허혼서를 보내며 청혼에 응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선은 양가의 주혼자나 일가 친척들이 본다. 경우에 따라서는 청혼서와 허혼서가 사주단자, 연길단자와 함께 보내어지기도 한다.
②납채(納采):남자 측에서 여자 측에 사주(四柱)단자를 보내는 과정이다. 사주를 신부 집으로 보낼 때에는 사당에 먼저 고한 뒤 중매인에게 보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