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 일제치하]일제의 식민사학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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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제치하에서 일본 관학자들의 식민사학에 관한 내용.
목차
1. 머 리 말
2. 식민사관의 형성과정
(1) 일본의 조선 침략과 한국사 연구 (2) 식민지 조선으로 확대된 식민사관
3. 식민사관의 논리
(1) 타율성론 (2) 정체성론 (3) 당파성론 (4) 일선동조론
4. 식민사관의 영향
5. 맺 음 말
본문내용
제국주의자들은 다아윈(C.Darwin)의 진화론을 사회진화론으로 발전시켜 제국주의 시대의 약육강식의 세계질서를 합리화하였다. 이에 따르면 강자인 제국주의국가가 약자인 후진국을 침략․합병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며, 그 자체가 역사발전의 한 과정이라고 한다. 아시아적 정체성 이론 또한 서구세력이 동양으로 진출하면서 생겨난 이론이었다. 아시아의 전제국가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근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전근대사회에 정체에 있으며, 서구의 진출은 이러한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라고 설명되었다.
일본 또한 서구를 본받아 메이지(明治)시대 이후 문명개화가 곧 서구화라고 긍정하였다. 따라서 문명의 이름아래아시아에 대한 지도나 침략을 정당화 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화론과 신황국사관이 결합되면서 한층 더 침략적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식민지로 두는 것은 아시아에서 서구의 지배를 몰아내려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일본은 천황제 이데올로기에 입각하여 천황이 대표가 되는 일본중심의 아시아 사회를 하나의 가정과도 같다면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이 가정을 지켜나가려는 방편이라고 합리화하였다.
가령 조선에 대한 가혹한 탄압도 “엄한 아버지와 인자한 어머니가 내리는 사랑의 회초리와 눈물의 매질” 이라고 하여 일본은 부모, 조선은 자식이라는 억지 주장을 폈다. 또 중국 침략에 대해서도 “마치 한 집안의 형이 참고 또 참아도 그래도 계속 난폭한 아우를 매질하는 것과 같아서, 미워서가 아니라 귀여운 나머지 반성을 촉구하는 수단”이라고 하여 자기를 형으로 중국을 아우로 보았다.
이처럼 식민사관이란 제국주의 침략과정에서 제국주의 국가가 자신의 식민지지배를 합리화하려고 만들어 온 것이다. 그러므로 제국주의 논리에 맞추어 우리역사와 사회를 해석하려는 내용은 모두 식민사관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