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당대 지배계급에 관해서 제가 대학생활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졸업 논문입니다...
아무쪼고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관중 집단과 산동 귀족
Ⅲ. 귀족의 관료로의 유도
Ⅰ) ≪씨족지≫·≪성씨족≫의 편찬
Ⅱ) 과거 우위정책의 구현
Ⅳ. 신흥관료의 대두
Ⅴ. 결론
본문내용
중화제국 수천 년의 역사 가운데 당대(當代: 618-907) 당은 중국 봉건 사회에서 가장 강성한 시기로, 건국 초기에 사회의 안정과 정치적 개명을 몹시 중시하였다. 태종(太宗) 이세민(李世民)의 치세에서는 오곡이 풍성하고 백성이 안락한 생활을 누린 ‘정관의 치세(貞觀之治)’를 구현하였으며, 현종(玄宗) 이융기(李隆基)의 치세에는 국력이 몹시 강성하여서 역사에서는 이를 ‘개원의 성세(開元盛世)’라고 칭한다. 정치상에 있어서 당은 위진(魏晋) 이래의 구품중정제(九品中正制)를 폐지하고 진일보 개선된 과거제를 시행하여 양호하고도 질서 있는 정부 관리 시스템을 건립하였다. 경제상에 있어서는 균전제(均田制)를 추진하고 조용조(租庸調)를 실행하며, 황무지의 개간과 농업·잠업을 장려하여 농공전의 번영을 얻었는데,
특히 시가(詩歌) 발전에 있어서는 중국 고전 시가의 최고봉으로 발전하였다. 당조(唐朝)는 그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강성한 국가 중의 하나로서 주변 인접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당의 번영과 강성한 배후에는 심각한 내우외환이 잠복하고 있었으니, 이융기 집정후기의 당조는 이미 쇠퇴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하였다. 755년 폭발한 장장 8년간의 ‘안사(安史)의 난’은 당의 원기를 전부 소진시켰으며 당은 이로써 재기불능이 되었다. 후에 비록 헌종(憲宗)의 중흥이 있었지만 구제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875년 폭발한 ‘황소(黃巢)의 기의’는 당 왕조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겨 주었으며, 당은 이로써 군벌의 혼전 속으로 빠져버려 이름만 존재하는 멸망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907년, 주온(朱溫)은 당의 마지막 황제를 압박하여 선위하게 하고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니, 당은 이로써 멸망을 고하게 된다.
는 위대했던 시대 중의 하나이다. 당대는 역사상 전례없는 물질적 풍요, 제도적 발전, 사상과 종교의 새로운 도약, 그리고 모든 예술부문에서의 창조성으로 특정 지어지는 시기였다. 비록 이 시기의 사회적 변동에 대한 해석이 이 시대를 다룬 저술만큼이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고도 급속한 사회적 변동기였다는 점에서 모든 중국 역사가간에 이견이 없다. 그러한 사회적 변동을 중국 역사상 ‘근대’로의 이행기로 보기도 하고, 자본주의와 도시화의 태동으로 보며, 또 다른 사람들은 노예제에 근간을 둔 사회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으로 보기도 한다. 여기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일반적인 사회변동의 일면 곧 중국 지배계급의 구조와 구성상에 나타난 급격한 변화로서, 이것은 후반기 중국사의 전개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며, 특히 당대 지배층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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