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북한 공산화 과정

소개글

북한 공산주의 과정을 세시기로 나누어 구성한 것입니다.
북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Ⅰ. 분단과 점령
1. 한반도의 분단
2. 소련의 점령과 북한의 정세 : 순수 연립 정부

Ⅱ.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과 당의 정비
1.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 조선 민주당. 조선 신민당 : 명목상 연립 정부
2. 북조선 로동당의 창당 : 공산당 일원체제

Ⅲ. 각종 선거실시와 정부수립 기틀 마련
1.인민 위원회와 인민회의 선거
2. 미소공동위원회와 남북한 연석회의
3.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립

본문내용

Ⅱ.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과 당의 정비

1.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 조선 민주당. 조선 신민당 : 명목상 연립 정부
소련 점령군사령부와 김일성이 이 기간 동안에 착수해야 될 중요한 작업은 바로 조선공산당의 창설. 당시 북한은 박헌영 지지의 국내파와 김일성 지지의 갑산파 여기에 소련파가 참여. 국내파는 분국 설치를 주장하는 김일성의 노선에 패해 제거됨. 1945년 10월 10일에서 13일까지 4일 동안 ‘서북5도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가 개최되어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의 설치를 결정. 김일성이 최고 책임자로 부상. 소련 점령군사령부는 주민들 사이 점령군과 공산주의의 반감을 감지하고 조만식을 당수로 한 조선민주당을 건설하여 복수정당을 가진 민주주의 사회임을 선전. ‘화북조선독립동맹’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펼쳤던 연안파 공산주의자들이 귀국해 조선신민당을 창당했지만 세력은 미약하였다.
1945년 12월 28일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미, 영, 소의 신탁통치가 부결되면서 반탁을 주장하던 조만식이 살해되고 남한과 북한은 각각 우익과 좌익만 남게 되었다.

2. 북조선 로동당의 창당 : 공산당 일원체제
당의 정비가 끝나자 1946년 2월 8일 김일성을 위원장으로 한 북조선인민임시위원회를 조직. 이는 그동안 5도 행정국이 수행했던 중앙정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1946년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 제 7차 회의에서 북조선공산당으로 명칭 변경. 이는 소련 점령군사령부가 다른 정당과 통합 대중정당을 결성하기 위한 예비조치. 1946년 7월 28일 - 29일 북조선 공산당과 조선 신민당 중앙확대 연석회의에서 양당합당의 추진. 북조선 로동당 창립대회에서 위원장에 김두봉, 부위원장에 김일성 등 각 정당이 고르게 대표하는 듯 보임.

참고 자료

김창희 북한정치사회의 이해 법문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