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역학]초고층건축의 사례조사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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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 전공 대학생분들중 구조나 역학 수업 수강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자료입니다.
목차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Petronas Twin Tower)
▣ 소개
▣ 설계자 시져팰리의 회고
▣ 별형상의 외장
▣ 철근콘크리트조 (reinforced concrete)
▣ 커튼월 (curtain wall)
▣ 한국 시공기술 과시한 페트로나스 타워
-시어스타워 (Sears Tower)
▣ 소개
▣ 튜브 구조
▣ 묶음 튜브 (Bundled Tube) 구조
-타워팰리스 (Tower Palace)
▣ 소개
본문내용
▣ 한국 시공기술 과시한 페트로나스 타워
1999년 8월 완공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바라보는 국내 건설업체 엔지니어들의 자 부심은 대단하다. 쌍둥이 건물의 하나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맡아 시공, 다른 건물을 지은 일본의 건설업체보다 1주일 빨리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쌍둥이 건물을 한국과 일본 업체에 나눠맡겼다. 당시 페트로나스 공사현장을 총 지휘한 宋導憲(57) 현 삼성엔지니어링 상무 겸 서울 월드컵경기장 현장소장의 회고다.
『설계사 시사펠리(Cesar Pelli)는 33개월 을 제시했는데 마하티르가 정치적인 이유에서 공기단축을 요구했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6개월 앞당겼는데 지연 시 벌과금 조항까지 만들어 부담을 많이 줬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韓日 민족감정을 이용하면 건물을 빨리 지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건물 높이는 20km 밖에서도 눈에 띄는 빌딩 을 짓자고 한 마하티르의 제안으로 설계자 시사펠리는 443m로 하되 첨탑을 올려 처음 보다 9m 높은 452m로 설계했다. 트윈타워의 또 다른 시공업체인 일본의 하사마 건설은 우리 수풍댐을 지은 100년 역사를 가진 건설업체로 1973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 진출 3년 경력의 「애송이」 삼성물산과 하사마 건설은 100m를 사이에 두고 건설 경쟁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가장 높다는 대한생명빌딩(249m) 의 두 배 가까운 높이의 이 초고층빌딩을 삼성물산은 불과 27개월 만에 뚝딱 해치웠다. 시멘트를 단숨에 지상 381m까지 쏘아올 릴 수 있는 독일제 펌프 2대를 사용한 것이 工期단축의 비결이었다. 그 때까지 홍콩 센트럴 플라자 빌딩을 지을 때 시멘트를 논스톱으로 쏘아 올린 최고기록 308m도 갈아 치웠다.
워낙 높다 보니 각종 설비를 지상에서 미리 만들어 꼭대기로 옮겨 조립하는 방법을 사 용했다. 이를 위해 32t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고속 대형 크레인이 동원됐다. 이와 함께 삼성은 오사카 쌍둥이빌딩 스카 이브리지를 건설해 본 하사마가 시공이 까다로워 기피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177 m)에 위치한 다리인 스카이브리지(쌍둥이 빌딩을 이어주는 중간교량) 공사도 따냈다 . 중간교량 공사엔 첨단과학기술이 총동원 됐다. 이 교량은 50년 주기로 예상되는 강 한 돌풍에 대비해 특수 설계됐다. 길이 58 m에 폭 6m, 무게 1000t의 교량을 「∧」자 로 받쳐 지탱해 전후좌우에서 부는 바람에 도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교각 역시 국내에서 각종 부품을 제작한 후 현지에서 조립해 크레인으로 올렸다. 1㎜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밀 공정에 사용된 볼트만 해도 무려 8000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