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디자인 리빙페어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11.2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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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자인 리빙페어를 다녀와서 감상 중심으로 쓴 레폿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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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도 전시되어 언제 혼자 갈까 고민했었는데, 다 같이 간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갔다가 올 수 있었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사람들은 많았다. 우리같이 공부하는 학생들, 업체 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그냥 관심 있는 일반인들 등으로 꽉 차서 복잡한 느낌이었다. 이미 입구부터 그런 꽉 찬 압박을 받았지만, 그나마 다행히도 교수님께서 반은 표를 주셔서 금방 들어갔다.
우선 처음 다같이 들어간 곳은 디자이들이 만든 디자이너 초이스란 공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아서 들어가서도 그렇고 전에도 사람들에게 떠밀려 구경해야만 했다.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작은 조각들이 이뤄져서 하나의 수정체의 모양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첨엔 검은색 돌인 줄만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숯의 조각들이었다. 그리고 다른 공간도 맘에 들었다. 입구에 설명으론 의식과 무의식의 사이의 무한한 연결고리인 꿈이라고 했다. 꿈은 작은 기억들의 조합이자 왜곡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연속성은 조각들의 움직성과 중첩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런 꿈이란 속성을 빛이란 근원과 그것들의 조각이 퍼져나가는 현상으로 표현해 내고, 그것들의 장소를 침대라는 공간을 쉬어가는 쇼파로 변형시켰다고 한다. 어두운 공간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면 ‘와’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물론 무엇인가의 특별한 것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빛이라는 작은 요소가 메꾸고 있던 그 공간은 매혹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두운 공간에 연속적으로 어떠한 형태를 만들어가면서 움직이는 것들과, 또 거울의 반사됨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모양들은 충분히 사람을 그 공간에 매료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정말 잠시 우리가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롱하기도 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 뒤로는 각자 흩어져서 원하는 공간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워낙 넓은 공간이기에 여러가지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꾸며진 공간이며, 가구며, 조명이며, 작은 소품들까지 여러 장르들이 자신들만의 개성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워낙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조명 위주로 많이 구경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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