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사]한국 고분의 시대적 관찰
- 최초 등록일
- 2005.11.28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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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묘의 의미와 시대적 흐름에 따른 고분의 변화과정을 살펴본다.
선사시대의 분묘에서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이르는 동안
왕릉 및 일반 백성의 분묘를 비교해놓고 있다.
사진자료와 더불어 고분의 역사적 모습이 잘 드러나있다.
목차
Ⅰ. 분묘의 개념
Ⅱ. 분묘의 시대적 변천
1. 선사시대의 무덤
2. 고조선 - 삼한시대의 무덤
(1) 지석묘 (2) 석관묘 (3) 석곽묘 (4) 옹관묘 (5) 토광묘
3. 삼국시대의 무덤
(1) 고구려의 무덤
1) 적석총 2) 봉토분
(2) 백제의 무덤
1) 한성시대(300~475)
2) 웅진시대(475~538)
3) 사비시대(538~660)
4) 영산강 유역의 옹관묘
(3) 신라의 무덤
(4) 가야의 무덤
4. 남북국시대의 무덤
(1) 통일신라의 무덤
1)석실분 2) 화장묘
(2) 발해의 무덤
5. 고려시대의 무덤
(1) 왕릉 (2) 민묘
6. 조선시대의 무덤
(1) 왕릉 (2) 민묘
본문내용
무덤이란 사람의 사체를 매장한 시설물을 이른다. 무덤은 어원적으로 볼 때 ‘묻다(埋)’라는 동사의 어간 ‘묻`에 명사화 접미어 ‘엄’이 맞춤법의 규정에 따라 ‘무덤’으로 표기된 것으로 그 기원에 대해서는 사체의 처리물이라는 관점과 사람의 기념적 형상물이라는 관점이 있다. 이 두 관점 사이에는 시간적 전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원시생활을 하던 시대에는 단순히 사체 처리의 한 방법으로서 무덤을 만들다가 차츰 인간적 지성과 감성이 열리게 되면서부터 추모의 의미로서 무덤이라는 조형물을 만들게 되었을 것으로 추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덤에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신분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것을 고분(古墳)이라 한다. 즉 고분은 옛 무덤이란 뜻으로 과거의 무덤 중에서 역사적으로 혹은 고고학적으로 자료가 될 수 있는 무덤을 말한다. 고분이 우리나라에 등장하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고대국가가 등장하는 시점과 거의 일치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덤의 구조와 축조방법을 총칭해서 묘제(墓制)라고 부른다.
무덤에서 이루어졌던 제반 요소들은 단순히 무덤자체의 것으로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무덤은 당시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기념물이기 때문에 그 당시 사람들의 사후관념 ․ 매장방식과 같은 정신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생활 용구의 종류와 기술적인 발달의 수준 등 물질적인 분야도 포함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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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한국의 전통 문화》, 한림대출판부,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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