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김훈의 `화장`을 읽고...

소개글

교수님께서 독후감 써오라고 내주신 글인데요~
제가 직접 읽고 직접 썼구요~~
아마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목차

1. 이 책에 대한 소개

2.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3. 책의 내용과 느낀 점

본문내용

‘이상문학상’은 요절한 천재 작가 이상이 남긴 문학적 업적을 기리며, 매년 가장 탁월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을 표창하고, <이상 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발행하여 널리 보급함으로써, 순수문학의 독자층을 확장케 하며,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 훈의 화장이라는 작품도 이 이상문학상을 받아 최근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 훈은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기법과 문체가 있다. <문학기행>으로 해박한 문학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독자들을 매혹한 바 있다. 그리고 2001년 <칼의 노래>로 동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칼의 노래>로 동인 문학상을 <화장>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 문학상의 최고봉으로 평가되는 장편 소설상과 중․단편 소설상을 2년만에 독점한 예는 한국 문단 100여 년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이 기록은 앞으로도 좀처럼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도 않았고 화장이라는 제목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왜 제목을 굳이 화장으로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국어 수업시간에 이 작품에 대한 소개를 맡게 되고 하나 하나씩 조사해 가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이 화장이라는 제목이 화장(火葬)과 화장(化粧)의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은 죽어가는 아내의 육체와 직장 신입 여사원의 육체, 이 두 개의 몸을 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화장품 회사의 상무로 근무하고 있는 주인공이 나온다. 주인공은 아내의 화장(火葬)과 은근한 애정을 보내고 있는 젊은 여인의 화장(化粧)을 절묘한 표현기법으로 오버랩시키면서 모든 소멸해 가는 것과 소생하는 것들의 사이와 그 틈새에서 삶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부분들이 있었다.
‘엉덩이살이 모두 말라버려서 골만 뼈 위로 헐렁한 피부가 늘어져 매트리스 위에서 접혔다.’
‘성기 주변에도 살이 빠져서 치골이 가파르게 드러났고 대음순은 까맣게 타들어 가듯 말라붙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