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중국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11.23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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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을 다녀와서 쓴 기행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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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7월2일 거대한 중국을 간다는 마음에 전날 밤 잠을 설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출국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탑승하기까지 중국에 대한 두려움, 기대감 등이 교차하면서 긴장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비행기가 이륙하여 기수를 중국으로 돌리고 가면서 긴장감이 조금 누그러졌다. 상해 공항에 도착해 눈앞에 펼쳐진 중국의 첫인상은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밝지 않고, 약간은 경직된 듯 굳어 있으며, 무질서 속에 질서가 살아 숨 쉬는 듯 해 보였다. 신호등이 있으나 지키지 않고 무단횡단과 중앙선을 넘어 달리는 것은 다반사이고,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무단횡단을 서슴지 않고 한다. 낯선 땅에 와 있다고 생각하니 광활한 사막에 홀로 남겨진 느낌이 들었다. 상해에 날씨는 매우 습기가 많고 더운 날씨였다.
상해 화동사범대에 도착해 우리는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할 친구와 짝을 짓고 방을 배정 받고 그리하여 상해에서의 생활이 시작 되었다.
나는 상해에서 생활한지 5일 만에 상해에서 야경으로 유명하다는 와이탄 에 갔다.
저녁 8시부터 10시 반까지 야경을 볼 수 있는데 기온이 36℃이상이 되면 전력사정으로 야경이 취소된다고 한다. 이 곳 사람들은 기온이 40℃이상 되면 모든 업무를 정지하고 휴무 상태가 된다고 하니 좋다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 야경에 소요되는 전력은 상해시가 부담한다고 한다. 내가 야경을 보러갔을 때의 날씨가 흐렸기 때문에 막상 야경은 좀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그 불빛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예뻐서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그 다음 7월9일 교수님과 함께 항주여행을 갔다. 항주는 상해로부터 버스를 타고 3시간이 걸린다. 나는 그 전날에 새로운 곳으로 여행간 다는 생각으로 잠을 설쳤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는 3시간 내내 편안히 자면서 갔다. 도착해서 우리는 서호 라는 곳을 갔다. 서호 라는 곳은 항주 가운데 자리잡은 호수로서 중국 10대 명승지 중 하나라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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