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11.2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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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를 보고소 쓴 독후감입니다. 저의 생각와 전문가들의 서평을 참고해서 썼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들어가며
2.줄거리
3.감상
4.마치며
본문내용
이 영화는 할머니의 얘기 속 잇지와 루스의 우정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삶, 참된 사랑, 가족, 친구와의 우정에 대한 의미를 제시해준다.
루스가 진정으로 사랑한 것은 무엇일까? 루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한다.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루스는 종종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 프랭크와 이혼을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시대에는 그런 것이 너그러이 용납되지 않았다.
루스가 잇지의 오빠 버디가 사고로 죽은 후 잇지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루스의 눈에는 잇지가 천방지축에 정숙하지 못한 여자로 보인다. 루스는 그런 잇지를 그 당시 통념에 맞는 정숙한 여성으로 변화시키려 한다. 하지만 루스는 아무 보호 장비도 없이 벌꿀을 따고 몰래 기차에 올라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잇지의 모습을 보고 점차 잇지의 자유분방함을 동경하고 자신도 점점 동화되어 간다. 남성다움, 여성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도 섬세할 수 있으면 여성도 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는 암묵적으로 여성에게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잇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잇지는 루스에게 있어서 삶의 해방구가 된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잇지가 일깨워 준 것이었다.
잇지는 세월을 뛰어 넘어 중년의 여성 애블린에게도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그 결과 애블린은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주차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차를 마구 들이박고 더 이상 남편의 눈치만 보며 자신이 남편에게 맞추어가려하지 않는다. 애블린은 남편에게 당신은 매일 집에 들어와 TV만 보는데 내가 아무리 여성강좌를 들으러 다닌들 무슨 소용이 있냐고 말한다. 집안이 답답하다며 벽을 부수는 장면은 마치 사회통념을 부수는 듯한 생각을 들게 한다. 애블린에게 있어서도 루스의 경우와 같이 잇지는 ‘사회적통념의 여성’ 이라는 굴레를 벗겨준다.
‘휘슬스탑’ 카페는 KKK단이 활동하며 흑인에 대한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구 흑인인 빅조지와 알코올중독자인 스모키 까지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는 이상적 공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