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인간의 깊은 성찰을 담은 <레 미제라블>
- 최초 등록일
- 2005.11.0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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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 십번, 수 백번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만들어졌을 영원한 고전 `레 미제라블`
어릴 적 부터 `장발장`으로도 우리에게 익숙한 그 이름의 원작 소설은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이다.
그 벅찬 감동의 이야기를 함께 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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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성 있는 영화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우연히 보게된 이 영화는 정말이지 시작과 동시에 내 숨이 막힐 정도로 그 속에 빠져들면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인상적인 영화였다.
책과 영화를 모두 본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 두꺼운 원전을 먼저 읽지 못하고 먼저 이 영화를 본 나에게는 <레 미제라블>의 윤리적인 주제를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영화가 되었던 것 같다.
1998년 작. “빌 어거스트”감독의 이 영화는 32번째로 영화화된 고전<레 미제라블>의 가장 최근작이다. 그러나 물론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만들어졌으리라 짐작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윤색되어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TV프로그램으로도 만들어 졌고 소설만큼이나 뮤지컬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나도 어릴 적 “장발장”으로 나온 동화책이나 그의 이야기를 다룬 칙칙한 화면의 영화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신부님이 촛대마저 내주는 장면, 장발장이 수레에 깔린 사람을 구해주기 위해 힘을 쓰는 장면, 자베르를 살려주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감동적인 순간들이었다.
이처럼 같은 작품이 끊임없이 다시 만들어지는 힘은 어디일까. 그것은 인간의 보편적 감정에 호소하는, 그리고 보이는 것 이상의 많은 것을 독자에게 안겨주는 원작의 힘 때문일 것이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은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인 <레 미제라블>이다. “빅토르 위고”의 머릿속에 <레 미제라블>이라는 것이 떠오른 것이 1829년쯤이었고 이 이야기가 완전히 완성된 것이 1862년이니 30년이 넘는 세월이 걸린 대하소설인 것이다.
이 소설이 1862년 4월에 전10권으로 파리와 룩셈부르크에서 동시에 출판되자 위고의 명성은 전 세계에 드높이 퍼지게 되었으며, 지난 세기 동안 거의 모든 나라에 번역되어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며 이 이야기 속에 깃들여 있는 평화와 자유와 정의의 사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청년 장발장은 한 조각의 빵을 훔친 죄로 19년 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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