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아기장수설화
- 최초 등록일
- 2005.11.01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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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공시간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목차
◆ 아기장수설화의 1유형과 2유형(표)
◆ 의미해서 - 날개, 용마, 곡식
◆ 아기장수형 전설의 일반적 구조
(영웅과 민중의 내용도 종합적으로 포괄하고 있음)
◆ <아기장수전설>의 신화적 성격
본문내용
◆ 의미해석
(1) 날개
비록 실패한 이야기지만 날개는 큰 출세를 의미한다.
태어난 아기가 남자장수인 것은 동일하다.
태어나자마자 혹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기는 장수가 될 것이라는 미래 가능성을 갖고 태어났지만 현재로서는 무력한 아기일 뿐이다.
태어나자마자 바로 어른장수가 못되고 외부의 힘도 빌리지 못하는 아기장수는 창공을 훨훨 날아다니거나 영웅이 되기 위하여 날개를 퍼덕이며 하늘을 날아다니지 못한다.
날개는 시공을 극복하는 영웅의 신비한 힘이 나오는 근원이다.
이처럼 위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장수가 날아다니는 장소는 불행하게도 방안이다. 완전하지 못한 날개로 좁은 방안을 날아다니는 것은, 방안과 방 밖의 힘의 대결에서 안에 갖힌 자가 되는 것이다. 아기장수는 방안을 날아다니거나 시렁에 올라앉는 등 선천적인 신비한 능력을 성급하게 발휘한 아기장수는 끝내는 죽고 만다.
겨드랑이에 날개 달린 아기장수의 출현은 사람들의 소망에 부응한 일이었으나 그런 인물들을 사회가 받아 줄 수 없다는 현실적 제약을 피할 수도 없다는 점에 바로 갈등이 있다.
일상적인 윤리 감정으로는 이 반사회적인 아기장수를 거부해야 하지만 그것은 다시 자신들을 거부하는 허위로서의 행위이다.
(2) 용마
비극적인 상황으로 봐서는 아기장수가 죽은 지구 또는 죽는 순간이 가장 효과적인 용마출현 시간이다. 용마가 조금만 일찍 나타났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용마는 아기장수가 죽는 순간까지 침묵을 지켰다가 아기장수가 죽자마자 나타난다.
용마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위로 출현한다. 용마는 용과 말의 이미지가 겹쳐진 것으로 하늘을 날고 날쌔며 신비롭고, 아기장수를 도와주는 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즉, 하늘을 나는 용마는 아기장수의 겨드랑이에 있던 날개와 같은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