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 최초 등록일
- 2005.10.3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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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무엇으로 할까 몇일을 망설였는지 모르겠다. 몇일간 고민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나는 책에 담을 쌓고 살았구나, 하는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은 물론 좌절되었지만 한때 과학도를 꿈꾸었고, 고등학교 시절을 이과생으로 보낸 내가 읽은 책은 고전들이 아니라, 의학추리소설이라던가, 생명과학쪽의 책들이었다. 작년에도 수업시간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어서 처음에는 그때 소개한 펄 벅이 지은 ‘ 연인 서태후’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었다. 새로운 관점에서 인물의 이야기를 쓴 점이,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나에게는 그 당시 신선한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 샀을때는 그런 이유도 아니었고, 그저 표지가 예뻐서 샀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너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을 해 주어서, 내가 식상해져서 추천을 하고 싶지가 않다.
한참 기억을 더듬어 올라간다. 내가 읽은 책은 무엇이 있을까. 문득 베르나르 베르베르의소설들이 떠오른다. 무엇이 재미있을까? 개미, 개미혁명, 아버지의 아버지, 타나타노트. 천사들의 제국, 뇌, 나무...나는 한 작가가 좋아지면, 그의 작품을 모조리 읽어버리는 습관이 있다. 개미혁명을 읽고 난 이후에 그냥 호감이 가서, 읽게 된 타나타 노트라는 작품. 죽음이라는 음울한 주제를 가지고 그렇게도 흥미롭게 글을 쓸 수 있는지... 개미에 이어서 그의 독창성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이것을 추천을 할까하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그가 갑자기 떠올랐다. 아마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그 두 작가를 좋아하게 되어서 생각이 떠오른 것 같다.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작가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때쯤으로 기억이 된다. ‘좀머씨의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서였는데, 그때 당시에는 아마 그 책을 읽고 분명 ‘ 이게 뭐야!’ 라고 했을 법하다. 그 이후로 읽은 적이 없어서, 지금 무척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그다지 초등학생의 흥미를 끌만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중학교에 들어와서,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갔다가 ‘어느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에 혹해서 ‘향수’라는 책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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