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로빈슨 크루소를 이용한 문학 교육
- 최초 등록일
- 2005.10.06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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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교육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것인가를 구체적인 텍스트와 함께 제시한 리포트입니다. 발표수업을 한 후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1. 반응 중심 학습모형의 적용
2. 작가와 작품소개
3. 작품의 깊은 이해
4. 비판적 견해
5.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본문내용
C 모형에서 수용자의 1단계 반응 형성을 돕는 차원에서 전반적인 작품의 내용에 대해 얘기해본다. 물론 작품을 읽어보는 것이 더 좋다.
「로빈슨 크루소」의 저자, 다니엘 디포우(Daniel Defoe, 1661-1731)는 런던 정육점 아들로 태어나 양말 장사, 벽돌굽기 등 여러 장사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글에 열중했다. 풍자시 `순수한 영국인`으로 선풍적 인기를 차지하지만, 정치 평론 `비국교도의 처형은 너무 이르다`로 국교회를 비난했기 때문에 투옥되었다. 정치가 옥스퍼드에게 고용되어 주간지 <평론>을 발행하고, 저널리스트로도 활동했다. 58세 때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삼아 소설로 탄생시킨「로빈슨 크루소」를 발표하여, 큰 명성을 얻었고, 리얼리즘을 개척한 근대 소설의 아버지로 평가된다.
「로빈슨 크루소」는 1719년 작품으로 원래 제목은 ‘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이다. 디포우는 이 작품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허식 없이 사실적으로 쓴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선원 알렉산더 셀커크의 무인도 표류기를 소재로 삼았다고 하나, 오히려 그 내용은 디포우 자신의 상상을 구사한 우화소설이며 영국 대중의 감정구조에 숨겨진 종교적. 도덕적 우의문학의 전통에 속한다는 주장이 높다.
로빈슨 크루소의 실제 모델이 되었던 알렉산더 셀커크라는 인물은 1703년 일등항해사로 사략선(전시에 정부로부터 적의 상선을 나포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민간 무장선)에 올랐으나 험난한 여정 끝에 섬에 버려지게 된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섬에 적응해 갔고 섬의 군주가 되어 4년 4개월간을 살다가 구조되어 돌아갔다고 한다. 무인도에서 혼자 살았던 그의 생존기가 호기심을 얻게 되고 마침내 소설 속의 로빈슨 크루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는데 실제의 그는 소설과 다르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또 한 번의 항해를 떠났다가 죽음을 맞았다. 그가 고립됐던 후안페르난데스 섬을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에 영감을 주었던 그를 기념해 로빈슨 크루소 섬으로 이름을 바꿨다. .
참고 자료
다니엘 디포우, 김병익 옮김, 「로빈슨 크루소」, 삼중당, 1984. 10.
한철우, <문학영역의 교수-학습모형>
http://www.naver.com,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