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9.21
- 최종 저작일
- 2003.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정치 과목 과제로 내었던 것입니다.
논어에 대한 내용요약보다는 의견 위주로
그리 길지 않게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공자는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서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것은 인의예지나 성선설, 덕치주의, 대동사회 등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것이었다. 특히 그 시대에 성악설을 주장하던 순자나, 법치주의를 주장하던 법가, 그리고 서양의 마키아벨리 등 흔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러오는 인물들과 대비하여 생각할 때, 공자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더욱 컸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나뿐만 아니라, 주위 친구들에서부터 사회 전반에 이르기 까지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것 같았다. 물론 몇몇의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주류의 생각은 대개 공자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나는 그것을 당연히 생각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나는 논어를 읽게 되었다.
나는 논어를 읽으면서 지금까지 들어왔던 공자의 사상 전반에 관심을 갖기보다, 그 중에서도 정치에 대한 사상에 주의를 기울였다. (따라서 이 글에서 말하는 공자의 사상은 정치에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거기에는 분명히 내가 지금까지 들었고, 느꼈던, 본받아 마땅할 공자의 사상들이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백성을 위하는 정치였다. 이는 정치의 성공 여부를 권력이나 부로서 평가하고, 이를 위해서 백성들을 착취하던 당시의 지배자들에게는 절대 인정받을 수 없는 사상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민주주의를 내세우면서도 자신과 자신의 정당의 이익을 챙기는데 바쁜 현재의 정치가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분명 이러한 백성을 위한 정치는 당시에도, 현재에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다. 특히나 국민이 주권을 갖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정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또한 군자, 성인에 이른 사람만이 정치할 자격이 있다고 말하며 정치 지도자의 도덕성을 강조한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