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의 인지적 특성에 관한 최근의 연구 동향과 현장 적용의 문제점과 과제

목차

Ⅰ. 학습자의 개인차에 대한 전통적 접근
1. 측정심리학적 접근
2. 발달심리학적 접근

Ⅱ. 수업 과정에서의 개인차 변인
1. 적성-처치 상호작용 연구
2. Gagn é(1965)와 Glaser(1976)

Ⅲ. 인지심리학적 접근
1. 사전 지식
2. 학습 전략
3. 기본 사고 능력

Ⅳ. 현장 적용의 문제점과 과제
1. 현장 적용의 문제점
2. 현장 적용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과제

♣ 논평 ♣

본문내용

이 논문에서는 학습자의 인지적 특성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고,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적용과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학습자 개인차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으로 측정심리학적 접근과 발달심리학적 접근을 들고 있다. 측정 심리학자들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학습자들의 지적 능력을 측정하여 학습자의 개인차를 밝히려 했다. 이들은 지적 능력의 개인차를 밝히는 데에만 관심을 두었을 뿐, 지적 능력의 차이가 어떻게 학습자의 학습 성과와 연관되는 것인지 밝히지 못했다. 검사를 통한 지적 능력의 수치는 단지 학습자의 지적 능력 수준을 가늠하고 이를 참고하여 교수-학습하는 도구일 뿐이다. 검사 결과로 학습자의 개인차를 밝히는 연구는 학습자를 전인적 측면에서 바라보지 못한 편협한 인식인 듯하다. 발달 심리학자들은 성장과정에서의 독특한 경험이 각 개개인의 독특한 특성으로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각 개인이 발달하는 속도는 다르지만 그 순서는 일정하다고 하여 아동의 발달 단계를 밝히고 그 단계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구성하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발달 심리학적 연구는 아동들의 인지구조가 성인들의 인지구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아동과 성인과의 차이는 인지구조의 질적 차이라기보다는 아동의 인지 구조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데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간주하려는 경향이다. 그러므로 아동들은 특정한 자극을 성인과 다르게 지각하고 이해한다.
두 번째로는 수업 과정에서의 개인차 변인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수업 과정에서의 개인차를 밝혀야 된다는 연구는 적성-처치 상호 작용 연구에서 강조되었다. 학습자의 개인적 특성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개인적 특성이 수업 방법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를 밝히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이는 전통적 접근의 한계점을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수업 방법의 다양화에 많은 관심을 두어, 수업 과정에서 학습자 변인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는 관심을 갖지 못하였다. 또 연구 결과가 일정하지 않고 학습 과제의 특성에 따라 또는 학습 환경의 여건에 따라 같은 연구 문제라도 연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 학습자 변인과 수업 방법의 상호작용 효과를 일반화시키기는 어렵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