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태극기휘날리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9.2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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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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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통해 강제규 감독은 이전과는 다소 다른 시각에서 6.25전쟁을 바라보고 싶어한 것 같다. 물론 시선은 남한의 두 주인공에게 향해져 있지만 동생인 원빈을 통해서 남한이든 북한이든 공산당이든 아니든 모두가 같은 민족 같은 사람임을 나타내려 했음이 엿보였다. 그걸 보면서 언젠가는 만들어야할 영화가 이제야 만들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내용의 비중이나 실제로 와닿는 느낌이 너무 부족했다. 아마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담으려다 보니 오히려 명확하게 한가지가 드러나지 못한 것 같다 거기에 덧붙여 마치 소설 수난이대의 느낌도 담으려한 모습도 보인다. 특히 좌익이니 우익이니 하는 내용은 오히려 지나치게 짧은 내용이 압축되어 담겨 있어서 이 역시 6.25라는 역사를 적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집어넣기만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감독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지만 영화의 시간적 제약으로 강한 인상을 담아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까메오나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는 역시 최민식이었다. 까메오에 불과했지만, 그의 출연은 영화를 좀더 꽉차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다. 반면 원빈이 빨갱이로 오인받아 잡혀있을 때 그 포로수용소를 소각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장교는 그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가 다소 미숙해서 아쉬웠다. 그 장교역은 비교적 비중이 있는 연기였지만, 장동건과 마주보며 말다툼을 할 때 연기가 다소 어색했다. 작은 부분이지만 좀더 보완되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
참고 자료
영화[태극기휘날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