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클래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9.2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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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클래식]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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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단 영상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영화 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 흔적이 아주 많이 보인다. 덕분에 클래식 음악의 잔잔한 느낌과 다소 무거운 주제, 조금은 썰렁하면서도 가벼운 웃음,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설정 등이 잘 조화되어 나타난다. 이런 여러 가지 설정들은, 자칫 밋밋하고 지루하기 쉬운 장면들에서 좋은 양념이 된다. 이 점은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데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6,70년대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셋트들이 관객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한 몫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의 두 주인공은 무척이나 힘든 사랑을 한다. 그들의 사랑을 보면서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을 했었기에! 그래서 지금의 나는 그 사랑이 너무 아플 거 같다고 생각될 때, 그래서 그 사랑이 오래가기 어려울 거 같다고 생각되면 내 마음을 닫아버리게 된다. 비록 그 사람이 내 마음을 두드리고 있어도 나는 마음을 닫아버리고 만다. 현재의 좋은 느낌에만 충실하게 되면 나중에 너무 아파 견디기 어려울 걸 알기 때문에... 아픈 사랑을 겪고 나니 다시 마음을 열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영화의 중간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난 정말 바본가봐 널 좋아하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 이런 사랑! 아무 계산도 하지 않는 이런 사랑! 한 사람의 생에서 이런 경험은 한번 쯤 필요하지 않을까?
참고 자료
영화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