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징크스에 대한 오류분석

목차

Ⅰ.머리말

Ⅱ. 본 론
1) 징크스의 의미와 특징
2) 징크스의 예
3) 징크스의 논리적 오류 분석
4) 징크스의 이중성

Ⅲ. 맺음말


결론

본문내용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우연적인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우연적인 일들이 반복적으로 혹은 겹쳐서 일어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우연적인 일들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 일에 대해 ‘재수 없다’ 혹은 ‘운수 좋다’라는 판단을 내리기 시작한다. 이러한 판단들이 모여서 개인적인 징크스나 넓게는 사회적인 징크스로 자리 잡게 되기도 한다.
원시 시대의 인류가 만들어 낸 여러 가지 원시 신앙이나 미신들도 징크스의 한 영역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징크스라는 것은 인류가 탄생하면서부터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류가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에 징크스 또한 더 많아지고, 세분화 되면서 그 발걸음을 같이 해왔다. 이렇게 징크스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과학적인 근거나 논리적인 타당성은 전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원래 징크스라는 것은 미신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고 하는 현대인들 중에서도 시험을 앞두고서 목욕을 하지 않거나 수염을 깎지 않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일부 운동선수들 가운데에는 중요한 경기 전에 속옷을 갈아입지 않거나 다른 사람과 인사를 나누지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 이들은 목욕을 하거나 수염을 깎으면, 속옷을 갈아입으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징크스라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과학적인 근거나 논리적인 타당성이 전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징크스는 진실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징크스가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결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하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징크스로부터 많은 부분을 속박 당하거나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징크스를 미신으로 간주하면서도 되도록이면 징크스에 위배되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순 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것은 징크스가 논리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다는 자기방어의 심리기제로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 자료

<논리와 기호> 정연홍․김영필, 세종출판사

<논리와 비판적인 사고> 김광수, 철학과 현실사

< 논리로 생각하기 논리로 말하기> 이윤일, 도서출판 씨엘

< 사회체육, 교육, 역사, 철학 편 : 스포츠에서의 징크스(jinx)에 대한 철학적 탐구> 이정학,
한국사회체육학회지, Vol. 18,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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