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학] 수전노 희곡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8.18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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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몰리에르의 희곡, 수전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프랑스 문학, 프랑스 희곡에 관해 관심있는 분들
가져가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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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학기부터 프랑스의 희곡에 대해 배웠고 이번에 읽게 된 수전노나 수업시간에 배우는 ‘주인의 연적이 된 크리스팽’ 이란 작품에서 프랑스의 옛날 풍속이나 제도 등을 알게 되었는데, 프랑스에서 여자가 결혼할 때 신랑에게 지참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결혼 풍습을 알고 나서 예나 지금이나 가난한 사람들은 결혼하기도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혼수문제에 대해서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순수하게 사랑하면서도 결혼을 하기 위해 이런 저런 현실적인 문제에 마주하게 되면 돈 때문에 사랑하는 사랑과 이별을 해야 하기도 하고, 결혼을 하고 나서도 적게 가져온 혼수 때문에 시댁에서 박대를 받아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이런 현상이 돈이라는 가치, 물질만능주의에 젖어온 한국 사회의 단면을 나타내는 것 같아 씁쓸함을 느끼게 했다.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나중인지는 자기자신의 가치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있지만, 적어도 사람이란 존재는 돈 이라는 물질적인 가치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수전노’라고 하는 이 희곡의 제목도 돈을 다른 가치보다 우선시하는 사람을 비꼬아 부정적으로 쓴 말로, 사람이 돈보다 우선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이 희곡은 길이도 짧고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어버렸지만, 나에게 돈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작품을 접할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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