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여러예술작품과메두사
- 최초 등록일
- 2005.08.13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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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양한 그림들과 함께 메두사의 신화속 이미지와 그것이 나타난 예술작품(조각포함)을 살펴보았으며 메두사의 이미지가 사용된 광고이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목차
-신화속메두사
-예술작품속메두사
<<회화>>
<<그 밖에 여러 회화작품들>>
<<조소작품>>
<<광고&상품이미지>>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처음 과제를 시작할 때 여러 신들 중에서 과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로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한 고민 속에서 가물가물한 정신을 가다듬으며 어릴 적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하나 둘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져 가던 상념은 결국 본래의 의도조차 잊게 만든 채 날 아름다운 신화의 세계로 인도했다. 그 중 메두사는 유독 나의 동정심을 자극하는 인물 이였다. 내가 여자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직도 사랑에 대한 핑크빛 로맨스가 있는 소녀이기 때문일까? 다른 사람들에게 메두사는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괴물일지도 모르나 나에게는 슬프고 안타까운 존재이다. 메두사에게도 한번쯤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메두사의 이야기 중에서 메두사의 피에서 페가소스가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참 맘에 든다. ‘만약’이 만약 가능하다면 결말을 바꾸고 싶은 신화인 메두사 이야기!! 좋다!
메두사로 마음을 정하고 과제를 준비하면서 작품이나 작품 소개에 대한 설명들이 부족해 조금 어려움은 있었지만 메두사의 이미지가 다양하게 재해석되고 작가의 의식을 거쳐 또 다른 메두사로 태어난 것을 보니 신이 주신 인간의 능력에 대한 감탄과 감사함을 느꼈다. 또한 재해석․재탄생 되는 동안에도 본래 지닌 강력한 매력은 결코 빛을 잃음이 없음에 대단 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단순히 이야기의 개념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속에서 몇 천 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신화 속 인물들과 그에 얽힌 일화들은 첨단을 걷는다는 21세기 현재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며 현재의 예술, 인문, 사회 분야 등등에서 뿌리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에서 끊임없이 ‘눈에 보이는’ 것들로 우리에게 다가 오고 있다. 이것들은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현재 우리 삶에 많은 부분의 기저를 이루고 있으며 소리 없이 묵직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참고 자료
-그리스.로마신화 -베르사체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