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7.25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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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준비한 레포트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자유로부터의 도피」라는 책을 나 자신과 사회 현실을 견주어 보면서 읽었다. 처음에는 제목부터가 딱딱해 보여 어려운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 자신과 사회 현실의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돌아보게끔 해주는 책이었다. “ 현재 우리 사회에는 진정한 자유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가? ”, “ 나는 지금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인가? ”하는 자유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을 가지면서 책을 읽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우리 사회를 그저 아름답게만 보았다. 그렇다고 이 사회 자체가 결코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말하려 하는 것은 나 자신이 사회, 즉 세상을 비판의 눈길로 보려고 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지금의 나를 돌아보니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권위에 길들여진 한 마리 순한 양에 불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자유라는 것을 잘 못 생각하고 있었다. 흔히들 “그건 내 자유야!” 라는 말을 많이 쓴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다. 이 말에 대해 사람들은 그렇다면 진정한 자유는 무엇이냐고 묻거나, 예전의 우리를 속박하던 권위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획득했는데 자유를 누리고 있지 않다는 말은 모순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을 보면 이 말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는 자유를 얻어서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만 사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을 시에는 벌을 주거나 하지 못하게 제재를 가한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의 눈 밖에 나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그 자유를 누리기보다는 보다 포기하며, 보다 큰 권위와 능력을 가진 곳에 속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자유로부터의 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