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풀무학교 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7.2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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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상>
‘풀무학교 이야기’를 읽고 난 지금, 내가 가장 궁금한 것은 아직도 풀무학교가 존재하느냐 하는 것이다. 책을 보니까 출판일 1998년으로 되어 있는데 약 7년이 지난 지금 풀무학교가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지가 가장 궁금하다. 왜 이런 의문이 드는 것일까? 풀무학교의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을 것 같아서? 주변에 크고 좋은 새로운 학교가 생겼을 것 같아서?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아마도 현실과 이상의 차이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무학교가 아직도 꿋꿋이 남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바로 풀무학교를 두고 하는 말 같다.
‘풀무학교’. 어떻게 보면 그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시골학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생 수가 점점 감소하는 지방의 시골학교에서는 언제 학교가 문 닫을지 몰라 노심초사 하고 있는데, 풀무학교는 그런 걱정은 일절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학생 수가 적다는 점을 장점으로 이용하여 소위 ‘그들만의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풀무학교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실습도 하며, 여러 가지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정말 참다운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입시와 각종 학원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상한’ 교육일지도 모르나 풀무학교에서는 ‘당연한’ 교육인 셈이다. 학교에서 기본적인 기초교육은 물론 농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농사 기술들, 제빵, 사진, 음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정과 사회에서 필요한 예의범절은 물론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법, 남을 돕는 방법 등 도시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교육을 가르치며 배우고 있다. 정말로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왜 제2의 풀무학교, 제3의 풀무학교가 생겨나지 않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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