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세사] 렴제신의 군사활동을 통해 살펴본 14세기 중엽 고려와 원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5.06.1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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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량은 많지 않지만 염제신과 관련된 자료는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고려사절요, 고려사, 원사, 명사원문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므로 가격을 높게 책정했습니다. 상당히 노력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①염제신(廉悌臣)의 생애 및 관력(官歷)
②고우(高郵)전투
③14세기 고려와 원의 관계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공민왕 3년(1354) 원나라는 고우(高郵)를 장악하고 있던 장사성(張士誠)의 무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에 사신을 보내 파병을 요청한다. 이에 고려에서는 염제신(廉悌臣), 유탁(柳濯), 최영(崔瑩) 등의 장수와 25000명의 거대한 병력을 파병한다. 이 때 출정했던 장수 중 염제신이라는 인물은 상당히 특이한 집안내력을 가진 인물로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데 그는 유년시절을 원에서 보내면서 원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후에 고려로 돌아와 관직생활을 할 때는 충숙왕과 공민왕으로부터 신임을 받기도 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고려사 염제신 열전(廉悌臣列傳)을 중심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염제신이라는 인물의 생애를 살펴보고, 1354년 당시 고우전투에서 보이는 염제신의 군사 활동을 되돌아보면서 14세기 중엽 고려와 원의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①염제신(廉悌臣)의 생애 및 관력(官歷)
염제신은 충렬왕 30년(1304) 서원(瑞原) 염씨 가문에서 태어났는데, 충렬왕의 측근세력이었던 염승익(廉承益)이 그의 조부이다. 기록에 따르면 염승익은 일찍이 나쁜 병을 얻어서 신불(神佛)의 축문(祝文)을 외우며 손바닥을 뚫어서 새끼를 꿰는 등의 고행(苦行)으로 정성을 들여 병이 나았다 하는데 그 이후로 타인의 병을 치료하는 기도를 일삼고 다니다가 이지저(李之底)의 추천으로 충렬왕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왕의 병을 시종 들었던 염승익은 마침 원나라에서 술사(術士)를 구하자 왕의 추천으로 원나라로 건너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