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본풀이
- 최초 등록일
- 2005.06.1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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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 후, 인간 세상에 변란이 일어나 무도령이 출전하게 되었는데 자청비가 문도령 대신 출전을 하고 문도령은 그 사이 사라대왕의 딸에게 보내게 된다. 평정을 하고 문도령에게 돌아오라고 전갈을 보내자 문도령은 황급히 말을 타고 하늘에 향했으나 사라대왕 딸의 재치로 거꾸로 말을 타고 오게되고 이런 문도령을 보고 자청비는 자기가 보기 싫어서 등을 지고 온다고 생각한다. 자청비는 옥황상제께 청하여 갖은 곡식 종자를 얻어서 자청비가 살려놓은 정수남과 세상농사를 돌보러 나갔다. 자청비가 곡식종자를 받아올 때 메밀씨를 잊고 와서 다시 올라가 받아오니 이미 파종 시기가 늦어져서 메밀이 다른 곡식보다 파종 시기가 늦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 세경본풀이의 내용은 대략 이정도이다.
세경본풀이를 읽으면서 이 작품 또한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성중심 사회였던 우리 사회에서 생각보다 여성 중심적인 신화가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랍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이유인 즉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여성이 농경신을 대표한다는 사실이 전혀 새로울 것은 없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위치를 고려해 본다면 여성중심적인 작품이 익숙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세경본풀이를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메밀의 파종시기가 늦은 이유이다. 자청비의 실수로 인해 메밀의 파종시기가 늦어진 것처럼 신화를 이끌어간 부분이 참 재치있게 느껴졌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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