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의 중앙관제
- 최초 등록일
- 2005.06.11
- 최종 저작일
- 2003.10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들어가며
2.의정부
3.육조
4.삼사
1)사헌부
2)사간원
3)홍문관
5.나가며
본문내용
1864년 이후 비변사가 폐지되고 그 기능이 의정부로 귀속됨에 따라 의정부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 즉 비변사 기능 가운데 외교․국방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의정부에 귀속시킴으로써 의정부의 옛 기능을 거의 회복했다. 그러나 1894년 이후 일본의 영향력 증대에 따라 유명무실해졌다. 의정부는 각 시기에 따라 영향력․빈도수에 있어서 신축성이 있기는 하나 조선 전시기에 형정․노비․경제․군사․의례․복제․입법․인사․교육․과거․풍속․부역․축성․진휼․구료(救療)․사행․통교․불교․국도경영․진봉(進封)․공신책록․역사편찬 등의 모든 국정에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크게 국왕으로부터 명을 받아 행하는 수명(受命) 활동, 상언․상소 등을 통한 계문(啓聞) 활동, 국왕의 지시를 받아 정사를 논의하는 의의(擬議) 활동의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그리고 이 활동은 왕권이나 의정부, 6조의 기능과 관련되면서 의정부의 기능이 강력한 시기에는 계문 활동이 중심이 되고, 6조의 기능이 강력한 시기에는 의의활동이 중심이 되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의정부의 직제는 정1품 영의정․좌의정․우의정 각 1명, 종1품 좌찬성․우찬성 각 1명, 정2품 좌참찬․우참찬 각 1명, 정4품 사인(舍人) 2명, 정5품 검상(檢詳) 1명, 정8품 사록(司錄) 2명을 두었다. 이후 〈대전통편〉 편찬 이전에 사록 1명이 감소되고, 1865년(고종 2)에 비변사의 혁파와 관련되어 공사관(公事官) 11명(참상 7명, 참하 4명)이 증치되면서 계승되었다. 한말에는 1894년 7월 관제개혁에 따라 의정부 아래 군국기무처(軍國機務處)․도찰원(都察院)․중추원(中樞院)․기록국(記錄局) 등을 두었고, 아울러 의정 이하가 총리대신 1명, 좌찬성․우찬성 각 1명, 도헌(都憲) 5명, 참의 5명, 주사 31명 등으로 개편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내각으로 개칭되면서 폐지되었다가 이듬해에 내각이 의정부로 개칭되면서 의정 1명, 내부․외부․탁지부․군부․법부․학부․농상공부 대신 각각 1명, 찬성 5명, 참찬 1명 등으로 편제되었고, 1907년(순종 1) 다시 내각제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