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경복궁
- 최초 등록일
- 2005.06.0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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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조은 사진과 자료들입니다
목차
기행문
기획전시실
제 1 전시관
제 2 전시관
제 3 전시관
후기
본문내용
종묘 기행문
약간은 무덥지만 화창한 5월 13일 금요일 오후 나는 한국사의 이해를 같이 듣는 학교 선배 2명과 함께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지하철에 몸을 맡겼다. 약 30분 후 3일간의 다툼 끝에 정해진 장소인 경복궁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어찌나 의견 일치가 안됐는지 말도 하기 힘들다. 물론 태어나서 경복궁이란 책과 텔레비전 속에서만 보아왔던 나의 옹고집의 승리인 것이다. 우리는 지하철에서 올라 오자 마자 내려부는 시원한 바람에 이 통로가 서빙고가 아니냐는 둥 우리 동네에 이렇게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동굴이 있다는 둥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우리는 설레는 맘을 표현했다. 물론 설레는 사람은 나뿐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올라오는데 어디선가 ‘둥둥둥’ 하는 북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무슨 소린가 싶어 발걸음을 재촉해 흥례문 앞에 도착한 우리는 평일 임에도 까마득한 인파를 뚫고 수문 교대식을 시작부터 끝까지 가장 좋은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었다. 그 교대식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군대의 교대식보다 훨씬 웅장하고 화려해 보였다.
[ 교대식 장면 ] 약 일백은 됨직한 근무자들의 근무 교대시간만 해도 10분이 넘었으며 그 절도와 복장, ‘둥둥둥’ 하며 울려 퍼지는 북소리에서 마저 위엄이 느껴졌다.
그렇게 웅장한 교대식을 보고 우리는 흥례문을 감상한 후 드디어 흥례문을 통과해 궁안에 들어갔다. 그러나 가장 맛있는 것은 나중에 먹는 것처럼 우리는 바로 근정전으로 가지 않고 옆문으로 나와 민속박물관으로 향했다. 민속 박물관을 가면서 가장 먼저 본 것은 약방 등의 상점이었다. 내가 알아본 것은 구기자와 감초 등 몇 가지 뿐 이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 보니
바로 앞에 민속박물관이 나타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