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데드맨워킹-사형
- 최초 등록일
- 2005.05.24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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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사형 집행 연기를 위해 헬렌 수녀에게 도움을 청하는 매튜 폰슬렛을 인간적 동정의 여지가 없는 인간으로 그려낸다. 관객들이 그저 감상에 젖어 그를 인간적으로 용서하고 눈물 속에 그를 떠나보내게 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과연 아무리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더라도 인위적으로 생명을 제거하는 것은 옳은 것인가라는 사형제도 자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끔 한다. 과연 사형제도는 계속 되어야 할까 아니면 폐지되어야 할까.
사형이란 국가의 형벌권에 의하여 사형으로 처벌될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범죄인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박탈하여 그 사회적 존재를 영구적으로 말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형벌이다. 사형의 본질은 생명의 박탈이므로 생명형이라고도 하고 형벌의 성질상 가장 중한 형벌이기 때문에 극형이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 현행 형법상의 사형죄에 대해 살펴보면 국가범과 살인 및 중대한 범죄행위 중 치사사건에 한하여 사형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형제도의 문제가 그 존폐여부를 두고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형벌의 종류가 아닌 고귀한 인간의 생명권과 직결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사형제도에 대한 찬성론과 반대론은 팽팽한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 사실 이 두 대립된 의견은 어느 한 쪽은 틀리고 다른 한 쪽은 맞다고 할 수 있는 것을 벗어나 어느 것에 더 가치를 두느냐에 대한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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