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과 술문화] 동서양의 술문화와 술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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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술은 인류의 발명품이라고도 할 정도로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영향은 꽤나 막대하며, 또한 양면적이다. 술을 마시는 것은 단순한 식생활, 단순한 소비문화가 아니다. 사람들은 술을 마심으로써 많은 것을 얻고 또 많은 것을 잃는다. 인간이 술을 마신 것은 석기시대부터이니 술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와 같다. 술은 사교의 수단을 넘어 종교의식과 외교의례, 관혼상제 등에 반드시 등장하여 사회관계의 윤활유로 사용되어져 왔다. 술은 오래 전부터 인생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왔으며 중요한 의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었다. 한국인의 사회적 모임이나 집안 모임에는 술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다. 술은 사회관계의 윤활유로 자주 사용되어져 왔고, 어떤 경우에는 술자리가 업무의 연속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술로 인해 벌어지는 부정적인 결과가 너무 많다. 신문을 들춰봐도 사회면에 나타나는 거의 모든 주요 사고와 질병에는 술이 관계되어 있다. 교통사고, 익사사고, 작업 안전사고, 살인, 폭행, 성범죄,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의 사고들 가운데 상당부분이 술에 연관되어 있다. 그 뿐이 아니라 알코올은 자주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보고서에서는 술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또 그 영향의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양면을 살펴보고 발전시켜야 할 방향을 제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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