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The Canterbury Tales -The Wife of Bath
- 최초 등록일
- 2005.05.17
- 최종 저작일
- 2004.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800원

판매자ine****
55회 판매
목차
없음
본문내용
『The Canterbury Tales』는 중세유럽의 대표적인 문학작품 중 하나로써 작가인 초서가 켄터베리로 토머스베케트를 위한 순교여행을 떠나면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난 이 작품을 예전에 서양사에 관해 배웠을 때 처음 접했다. 그 때는 단순히 ‘캔터베리 이야기’는 중세 말 England의 종합적인 풍속도를 잘 나타낸 문학작품이라고만 생각하고 ‘그런 작품이 있었구나’ 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The Canterbury Tales』를 제대로 접한 후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대략적이고 개괄적인 평가보다는 다양하게 묘사되는 여러 등장인물의 모습과 표현에 점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이 이야기는 순례를 떠나는 여행자들이 런던의 사우스워크에 있는 타바드 여관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시작된다. 등장인물들을 보면 최상층인 왕과 최하층인 거지를 빼고는 거의 모든 계층이 다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다양하며 그에 얽힌 이야기 역시 다채롭다.
그 중,『캔터베리 이야기』의 가장 흥미로운 인물 중의 하나인 바쓰댁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극단적으로 대조가 되는데, 로버트슨류의 성서 해석학적 연구에 따르면, 바쓰댁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한 여성의 사악한 면을 드러내는 정교한 표상이며 그녀의 인간적인 면으로 오늘날의 많은 독자들을 "오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 "권위"를 무시하고 "경험"에 기초한 바쓰댁의 "색다른" 이론은 14세기 중세 영국의 가부장적이고도 기독교적인 지배 사상에 대비하여 볼 때, 분명 이단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캔터베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