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바울의 윤리적 교훈의 근원들
- 최초 등록일
- 2005.05.1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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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약성서와 유대교
2. 헬라 세계
3. 예수의 교훈들
본문내용
1. 구약성서와 유대교
Furnish는 구약성서와 유대교란 단락에서 구약성서와 외경과 위경, 랍비 유대교로 구분하여 그의 논리를 전개해 나간다.
Furnish는 구약성서에서 바울이 최소한 부분적으로 유대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논의의 여지가 없음을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바울의 유대적 사상 배경을 떠나서는 그의 복음을 이해할 수 없다(24). 바울의 윤리적 교훈에 있어서 그가 유대교적 근원들에 실제로 의존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25). 바울이 윤리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성서 본문의 40%이상이 토라에서 그리고 주로 예언서와 시편, 잠언에서 인용되고 있다(28). 그러나 바울은 어떤 행위의 양식을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구약성서를 그대로 인용하지는 않는다. 결국 구약성서는 좁은 의미에서의 바울의 윤리적 교훈을 위한 “자료”가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방식에서 그것을 위한 자료이다(29). 왜냐하면 바울은 구약성서를 그의 훈계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기독교인의 구체적이고 윤리적인 책임들에 관한 이해를 얻기 위해서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한 그의 주장은 정당하다.
Furnish는 외경과 위경에서 직접적인 문헌적 의존성은 언제나 용이하게 확정지워진 것은 아니지만, 바울의 윤리적 교훈과 묵시 문학적 유대교의 윤리적 자료들 사이에서 어떤 형식적, 자료적 관계들을 찾아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특수한 신구약 중간기의 자료들이 정경화 된 구약성서와 동일한 종류의 영향력을 사도 바울의 구체적 윤리적 교훈에 행사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하다(32)고 보았다.
참고 자료
V.P.퍼니쉬, 바울의 신학과 윤리, 김용옥역, 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2003,pp.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