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저격사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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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20일 육영수 여사를 사망케 한 74년 '8.15 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에 관한
외교문서가 30여년 만에 공개되면서 저격사건에 대한 의혹이 다시 온 여론의 관심이 되었다.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재 많은 시사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심지어는 영화에서까지 이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은 육영수 여사에게만 묶어 놓지 않고 뒤이어 벌어진 박정희 대통령의 사건으로까지 확대시키면서 의문점을 더욱 증폭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문제의 관심사는 과연 문세광은 육영수 여사를 쏘았는가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수사과정의 의문들이다. 영화감독 임상수는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촬영을 위한 여러 사건들을 고증해 가는 과정에서 그 동안은 알 수 없었던 한 발의 총소리를 발견했다고 한다. 사격의 각도, 총알의 발사 횟수 등의 과정, 그리고 육영수 여사의 총을 맞은 직후 반응을 통하여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진실은 결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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