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노태우 정권의 성격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5.1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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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태우 정권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두환 정권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정권성립과정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점을 보인다. 특히 민중의 힘에 의한 6.29선언의 도출이라는 한국판 명예혁명 이후의 정권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기본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노 정권은 군부독재의 와해과정의 마지막을 장식한 정권임과 동시에 민주화 추진과정의 서두를 장식한 정권이었다.
6.29선언 이후 전두환 정권은 급속히 권력누수현상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권좌에서 물러나야 할 전두환은 임기 말이 다가옴에 따라 자신이 저질러온 광주 민주화 항쟁, 권력형 각종비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보호 장치로서 차기 정권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16년 동안 폐지되었던 대통령 직선제의 부활로 전두환 정권은 차기정권의 향배가 어디로 갈지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미래를 가장 잘 보호해 주리라 생각되는 같은 신군부 출신 동료인 노태우를 민정당 대통령 후보로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노태우 대통령의 별명이 ‘물태우’였음은 우연한 것은 아니다.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수세에 몰린 노태우 대통령은 자신에게 대통령 후보 자리를 내어준 5공 핵심세력의 눈치를 보아야 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기세등등한 야당의 눈치를 보아야 했다.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한 가운데 미래에 대해 어떠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 바로 노태우 대통령이 ‘물태우’라는 별명을 갖게 된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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