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근삼의 내력과 '국물 있사옵니다' 분석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작가 이근삼(1929-2003)의 생애, 작품활동, 그리고 종합적 고찰
2. 작품 ‘국물있사옵니다’ : 희극적 세태 비극을 통한 풍자와 현실비판
III. 결론
IV. 참고자료
본문내용
I. 서론
2003년 11월에 타계한 작가 이근삼의 1주기를 추모하는 공연과 심포지엄이 최근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전후 한국 연극계의 산증인으로 반세기 동안 한국 연극의 한 축을 담당해 이근삼은 1950년대 이후 50여 편에 달하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전후 한국 극단의 사실주의적 극작술에 반기를 들고 전통적인 희극 형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양식적 실험을 보여주었고, 비상식적 인물과 소극적 요소의 도입, 특유의 풍자와 페이소스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한편 현대인의 위선을 예리하게 파헤쳤다는 점에서 한국 희극의 대표적 작가로 자기 매김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작가 이근삼의 생애와 작품 활동을 먼저 살펴보고, 그의 1960년대 작품 ‘국물있사옵니다’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하고자 한다.
II. 본론
1. 작가 이근삼(1929-2003)의 생애, 작품활동, 그리고 종합적 고찰
작가 이근삼은 사실주의극이 중심을 이루던 한국 극단에 풍자성을 강조한 희극 형식을 시도하면서 서사적 기법을 도입하는 등 기법적 혁신을 꾀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 부조리 연극 또는 반사실주의극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1) 이근삼의 생애
이근삼은 1929년 평양에서 출생하여 1946년 평양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52년 동국대 영문과를 거쳐 195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52년에 육군사관학교 교수를 거쳐 1962년에 중앙대 교수와 극단 민중극장 대표를 겸임했고, 1969년부터 1994년까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1966년에는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1991년부터 2003년 작고 이전까지 예술원 회원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예술원상(1992), 국민훈장모란장(1994), 옥관문화훈장(1994) 등을 수상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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