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의 왼손
- 최초 등록일
- 2005.05.1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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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실존인물로서 한 손으로 피아노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음악가 황재환 교감(대구광명학교)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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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그분을 위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버림받을 때 그분의 고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것이다. 아무도 당신을 알아주거나 칭찬하지 않을 때, 아무도 당신에게 감사하지 않을 때, 옳은 일을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남들이 당시의 동기를 비난할 때, 인생이 공평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 하늘을 쳐다보라. 그곳에서 그리스도께서 미소짓고 계실 것이다. 그분은 모든 것을 다 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자기 중심적'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당신 자신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를 향하여, 그분을 위하여, 그분을 통하여 산다는 것이다”(질 브리스코).
누군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그가 크게 쓰실 사람을 깊이 찌르신다”고 했다. 하지만 불가항력적 환경과 고통의 현실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절과 원망 그리고 분노로 답한다. 알지 못하는 신에게 호소하거나 울부짖기도 한다.
고난의 오랜 날들을 견디어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에머슨은 말하기를 "사람이 영웅이 되는 것은 남보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남보다 십 분 더 참는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책은 실존인물로서 한 손으로 피아노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음악가 황재환 교감(대구광명학교)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다.
소설의 발단은 대구광명학교 5학년생 재환이가 매주 맹아들에게 찾아와서 문학서적을 읽어주는 자원봉사자 여고생 박신자 선생님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6학년으로 올라간 후에는 박 선생님이 여고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재환은 그녀의 주소를 알아내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때의 따스한 마음을 기억하며 누나로 부를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 후 그들은 동기간이 된 것처럼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되어 계속 편지를 주고받는다. 신자 누나는 동내의를 재환에게 소포로 보내주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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