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젠더연구(성, 이론, 남성연구, 정신분석학, 매체학)
- 최초 등록일
- 2005.05.0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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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젠더, 성, 이론
- 젠더, 성, 남성연구
- 정신분석학
- 매체학
본문내용
3. 젠더, 성, 이론
● 젠더란 무엇인가? - 미국의 논의
젠더란 섹스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되며, 사회적 성이라고 간단하게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에서는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 성이라는 양자에 대해 독립적 단어 대신 ‘성’이라는 개념 하나만 있다. 더구나 이 개념의 어근은 ‘나쁜’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독일에서도 ‘성’과 ‘젠더’의 구분이 당연시되고 있는데, 이 구분은 애초 1970년대 미국 페미니즘 운동을 거치면서 학문적으로 타당성을 획득한 것이다. 미국으로 잠시 눈길을 돌려보면, 미국에서 발간된 젠더학 입문용 책 세 권을 짧게나마 살펴보면,
◎ <여성의 심리 끝나지 않은 논의> by 월쉬
월쉬는 여섯 분야로 나누어 열 여덟 개의 질문을 나열하고, 각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이 찬성과 반대의 논지를 펼치는 형식인데 월쉬는 복합성과 정치성이 없다고 믿었고, 실천적 학문을 주창하였다고 간단히 요약할 수 있겠다.
◎ <젠더> by 굴드
젠더 논의의 대표적 이론가들의 글을 광범위하게 발췌하였으며 실천 중심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글을 발췌함에 있어 굴드는 “젠더의 사회적 구성”을 출발점으로 삼아 “사회 비판을 위한 규범적 발언”을 염두에 두는 글들을 우선하기도 했다.
◎ <젠더에 대해 말하기> by 쇼월터
쇼월터는 월쉬와 굴드와는 달리 정치적 실천을 모색 하기 보다는 학문적 담론을 목표로 한다. 또한 쇼윌터는 젠더범주의 도입은 “모든 독해와 글쓰기가 그 담당자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마찬가지로 젠더화 되어 있다”는 의식을 일깨웠다. 쇼윌터는 <남자들끼리, 영문학과 남성 동성 사회적 욕망>을 기술한 세즈윅을 높이 평가했는데, 세즈윅은 1970년대 페미니스트 비평, 1980년대 남성적 페미니즘, 1990년대 젠더이론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참고 자료
<젠더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