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 the choice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4.2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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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입니다. 책표지 이미지를 썼기 때문에 표지가 이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합중국이 미국 경제를 파괴할 보호무역주의정책을 수립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더 자유로운 무역의 길과 번영의 길로 들어서도록
지상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도울 수 있도록 허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경제학자 러셀 로버츠가 쓴 경제소설 「THE CHOICE」는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가 1960년 천국의 치안판사에게 지상으로 내려가기를 요청하는 가상적 장면에서 시작한다. 죽은 경제학자인 리카도가 지상으로 내려가고자 한 것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채택을 자유무역으로 돌려놓기 위해서였다. 알려졌듯 리카도는 비교 우위론에 입각한 자유무역을 주창한 대표적 학자이다.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은 국제무역의 원인과 장점을 동일상품을 생산하는 나라간 비용차이로 설명한 이론으로서 경제학 용어로 흔히 '기회비용'이라고 불리는 비용차이는 국가간 자유무역과 상품특화를 주장하는 측에 강력한 지지대였다. 당시 미국은 일본의 급격한 경제팽창과 대일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대외교역의 창을 닫아버리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로서는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
유령 리카도가 만나기로 결정한 사람은 미국 일리노이 주 가상의 도시 스타시(市)의 TV회사 사장 에드 존슨이다. 그는 일본 TV의 국내시장 진출을 불안해하면서 프랭크 베이츠 하원의원을 찾아가 수입제한을 부탁한다. 그에 대한 대가로 프랭크 의원을 위해 '보호무역으로 인한 소도시 스타 시의 번영'을 주제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그 전날 밤 나타난 리카도는 에드에게 마치 스크루지를 찾아온 유령이 그랬던 것처럼 프랭크 의원이 대통령이 됐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보호주의무역 이후와 자유주의무역 이후의 미래- 2000년 미국을 보여준다.
자유무역 아래서 에드는 회사를 일본 기업에 팔고, 그 기업은 일본에서 3년간 공장을 가동했으나 결국 타산을 못 맞춘다.
참고 자료
자유무역과 보호주의, 도전할 것인가 도망칠 것인가
The Choice 러셀 로버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