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 백신의 발전과 미래의 백신
- 최초 등록일
- 2005.04.20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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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백신의 정의와 종류
2.수동면역법 발견과 첫 노벨상
3.우리 나라의 백신
4.백신에 관한 최근 연구들
5.면역치료와 암 백신
6.DNA 백신
7.미래의 백신
본문내용
★ 백신의 정의와 종류
백신이란 사람이나 동물에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기 위하여 병원체 자체나 병원체의 일부 또는 병원체가 가지고 있거나 대사 과정에 배출되는 독소를 적당한 방법으로 처리하여 병원성을 없애거나 아주 미약하게 만든 제품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인두법을 비롯한 원시적 의미의 백신이 사용된 것은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백신이 인류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말, 영국의 제너(Edward Jenner, 1749˜1823)가 두창(천연두) 예방을 위한 종두법을 발견하면서부터이다.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빠스뙤르(Louis Pasteur, 1812˜1895)는 닭 콜레라와 탄저병,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차례로 제조하여 이후 다른 전염성 질병에 대한 백신이 개발될 수 있는 길을 터 주었다. 빠스뙤르는 자신이 고안한 예방법에 사용한 약독화된 균을 백신(vaccine)이라 하고, 백신을 사용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예방접종(vaccination)이라 하였다. 백신의 어원은 라틴어로 암소를 의미하는 vacca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너가 처음 암소를 이용한 것을 감안하여 빠스뙤르가 붙인 이름이다.
백신은 근육이나 피하에 접종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소아마비용 백신과 같이 입으로 투여하는 것도 있고, 비강으로 접종하는 것도 있다. 빠스뙤르가 시험에 사용했던 백신은 병원체를 사멸시켜 그 병원성을 없앤 불활화백신(inactivated or killed vaccine)이었다. 생(균)백신의 상대적인 의미로 사(균)백신이라고도 하며, 백신 제조시 포르말린 등의 약품을 이용하여 병원성 미생물을 죽여서 얻는다. 불활화 백신은 안전성이 높아서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적지만 생산비가 많이 들고,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약하며, 면역지속기간이 생백신보다 짧다는 단점이 있다.
불활화백신과 상대적인 개념으로 순화백신(attenuated vaccine)이 있다. 이것은 살아있는 병원체를 조직이나, 계란, 배지 등에서 장기간 계대배양하여 독성을 없애거나 아주 미약하게 하여 만든것이다. 생백신이라고도 하며, 병원체의 병원성을 약화시켰다는 뜻에서 약독화백신이라고도 한다. 제조비용이 적게 들고, 생백신보다 면역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안전성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