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연구사
3. 전승양상
4.『주몽신화』에 나타나는 구조
5.『주몽신화』의 화소를 중심으로 의미
6.『주몽신화』의 교육적 가치
7. 나가며
본문내용
신화는 인간의 삶의 세계를 보다 더 풍부하게 하며 과거로부터 현재, 현재에서 다시 미래로 연결되는 집단 공유의 불가사의적 심상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한민족의 대표적 신화 가운데 하나인 주몽신화는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고는 주몽신화에서 드러나는 순환구조와 화소들의 의미를 찾아가보는 활동을 중심으로 주몽신화에 접근해 보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주몽신화는 역사문헌으로 인식되어 그 역사적 가치가 일찍부터 평가되었고, 사학의 바탕 위에서 연구되어 오다가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주몽신화의 민속학적 접근도 시도되었는데 주로 「동명왕편」분주(분주)에 있는 『구삼국사』<동명왕본기>를 텍스트로 하여 이루어졌다.
역사적인 접근을 지양한 최초의 문학적 접근은 1957년 장덕순에 의해 시도되었다. 장덕순, “영웅서사시「동명왕」”『인문과학』제5권, 연세대학교 문학대학, 1960. 1.
본격적으로 주몽신화에 대해 설화적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는 박두포(박두포) 박두포, “민족영웅 동명설화고-”, 『성균관대학교 논문집』제7권, 성균관대학교, 1962. 12.
의 연구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들이 변하는 과정에서 시대상과 어떠한 관련을 갖는가 하는데 대한 천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민속과의 관련하에 주몽신화를 고찰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재수 이재수, “주몽전설논고”『경북대학교논문집』제8권, 경북대학교, 1964. 11.
의 연구가 있다. 이 외에도 종교와의 관계를 살핀 연구로는 이옥 이옥, “주몽연구”『한국사연구』제7권, 한국사연구회, 1972. 3.
의 논문이 있다. 이 외에도 주몽신화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광범위하게 존재하지만 1970년대에 들어서서 구조적인 정리를 통해 인물이야기의 유형을 이끌어 내는 시도가 있었다. 김열주, “민담의 전기적 유형”『한국민속과 문학연구』, 일조각, 1971, pp.53~74.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하나의 각 편을 대상으로 했을뿐이므로, 통시적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변형되고 그 변이가 시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연구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80년대 이후에도 이 방면의 연구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앞의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모아 신화의 사상, 원형, 구조 등을 밝히려는 노력과 연구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참고 자료
1. 강지희, 「주몽신화 연구」, 조선대대학원, 2001.
2. 김열주, “민담의 전기적 유형”『한국민속과 문학연구』, 일조각, 1971.
3. 김승현, 「주몽신화의 구조와 의미 및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대대학원, 1993.
4. 김재수, 「신화 교육의 중요성」, 『국어과 교육연구 제 6집』, 전국 교대 국어과 교수 협의회, 1988.
5. 박두포, 「민족영웅 동명설화考-」, 『성균관대학교 논문집』제7권, 성균관대학교,
1962. 12.
6. 이옥, “주몽연구”『한국사연구』제7권, 한국사연구회, 1972. 3.
7. 이재수, “주몽전설논고”『경북대학교논문집』제8권, 경북대학교, 1964. 11.
8. 장덕순, 「영웅서사시“동명왕”」『인문과학』제5권, 연세대학교 문학대학, 1960. 1.
9. 장덕순, 『한국문학사의 쟁점』, 집문당, 1996.
10.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제1권, 지식산업사, 2001.
11. 한국문학개론편찬위원회,『한국 문학개론』, 혜진서관, 1991.
12.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구비문학대계』2-9, 성남: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6.
13. 한재룡, 「한국의 고대 건국 신화 연구」, 대구대대학원, 1997.
14. 홍기문, 『조선신화연구』, 지양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