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아워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4.0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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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디 아워스‘라는 영화를 일찍이부터 알고 있었다. 평소 좋아하는 배우인 니콜 키드먼이 버지니아 울프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연기자로서 호평을 받았다는 걸 들었고 그녀가 버지니아 울프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영문학과로서의 관심을 갖기 전이었고 생각만 있었을 뿐 정작 보지는 못했다. 영미소설 강의를 듣게 되면서 버지니아 울프라는 영문학에서 빠질 수 없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녀의 생애라던지 작품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디 아워스‘를 보게 되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이 영화를 버지니아 울프를 몰랐을 때였거나 영화의 흐름을 모른 상태에서 접했다면 충분히 지루하고 복잡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아니 흐름을 알면서 본 이번 기회에도 솔직히 말하자면 쉽지만은 않았다.
영화는 1941년의 버지니아 울프가 주머니에 돌을 넣고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1923년으로 돌아가 한창 집필중인 소설 <댈러웨이 부인>의 내용이 머릿속에 가득한 버지니아 울프와 1951년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읽기 시작하며 일상에 염증을 느끼는 임신중인 로라, 그리고 2001년 <댈러웨이 부인>이라고 불리 우는 클라리사. 이 세 여성의 일상을 겹치듯이 비추며 전개해 나간다. 그렇듯이 그들을 엮는 매개체는 소설 <댈러웨이 부인>이다. 그리고 그 세 여성들은 모두 우울하며 그 우울의 이유를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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