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묘제례악
- 최초 등록일
- 2005.04.05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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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묘제례악에 대해서 조사한 내용입니다.
다소 짧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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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묘(文廟)는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 및 우리나라의 유학자들을 모신 사당을 가리키며, 문묘제례를 석전(釋奠)이라고도 한다. 문묘제례에 사용되는 음악을 문묘악, 문묘제향악, 석전악(釋奠樂) 등으로 부르는데, 그 본래의 악곡명은 <응안지악(凝安之樂)> 이다.
우리나라에서 연주하는 문묘제례악은 본래 중국 상고시대에 기원을 둔 것으로 고려 때 중국 송나라에서 전래되었고, 지금도 성균관 대성전(大成殿)에서 봄, 가을 석전제(釋奠祭)에서 연주되고 있다. 이 음악은 중국 고대 아악(雅樂)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세종 때 정비된 이후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동양 최고(最古)의 음악이다.
우리나라에 아악이 처음 전래된 것은 고려 예종 11년(1116년)이다. 당시 하례사로 송나라를 다녀온 왕자지(王字之), 문공미(文公美)가 귀국 길에 송 휘종(徽宗)이 주는 대성아악(大晟雅樂)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 후 대성아악은 원구, 사직, 태묘(太廟) 등의 제사와 문선왕제(文宣王祭)에 사용하였다. 조선 태조 7년(1398년)에는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며 지금의 성균관 자리에 문묘를 건축하고, 악장은 고려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다가, 세종 때 박연(朴堧)의 주도로 중국의 옛 문헌을 참고하여 악곡을 새로 제정하여 중국 고대의 주(周)나라 제도에 가깝게 정비하였다. 그 뒤 양대 전란으로 인하여 제도가 혼란하였다가, 영조 때에 이르러 옛 모습에 가깝게 바로잡았다. 그러나 현재 문묘제례악의 모습은 성종 때 《악학궤범》에 소개된 것보다 규모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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