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조공체제
- 최초 등록일
- 2005.03.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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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 론
1. 조공체제의 정의
2. 중국적 세계질서의 확립
3. 중화사상(조공체계)에 대한 재해석(현대적 의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古來로부터 역사는 언제나 승자에 의해서 쓰여져왔다. 살아남은 자들만이 역사를 집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이는 승자의 역사이며 살아남은 자에 역사이다. 이는 영화 「황산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강하기 때문에 살아남은게 아니라, 살아남았기 때문에 강한 것’ 이라고 말하고 있는 신라의 김유신은 비록 당나라의 힘을 빌린 종속적인 통일과정에도 불구하고 6세기의 도약기까지 3국 중 가장 약한 국가라는 핸디캡을 딛고 삼국통일의 밑바탕을 이루어 낸 장군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삼국의 역사는 신라중심의 역사가 된 것이라고 말 할 것인데, 이러한 과정은 단지 그러한 삼국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세계 어떤 나라, 어떤 지역에서도 그러한 논리는 공통적이라 할 것인데 중국을 위시한 고대, 중세, 근세 및 근대의 동아시아지역의 모습 역시 예외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화이사상을 근간으로 중국적 세계질서를 추구한 중국인들의 문화적 우월성에 따른 그들의 세계의 확대는 결국 당시의 동아시아상을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들을 중심으로 통합된 하나의 세력권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게 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도 우리는 한국, 일본을 비롯한 현존하는 몇몇 국가를 보면서(여진이나 거란등 없어지거나 국가라는 틀을 갖지 못한 국가들은 제외하고) ‘살아남았기에 강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서 그들이 해야 했던 행동들을 되짚어보는 과정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의 면모를 고찰할 것이다.
참고 자료
'동아시아의 역사와 환류', 서강대 동양사 연구실, 지식산업사, 2000
'조선과 중국, 근세 오백년을 가다', 기시모토미오 미야지마 히모시, 역사비평사, 2003
'동양문명의 역사', 이환호 외, 한국문화사, 1998
'중국과 동아시아세계', 조영록 외, 국학자료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