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론] 한국광고의 크리에이티브
- 최초 등록일
- 2005.03.2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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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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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외국 광고를 보면서 전문가적인 분석을 하지 않아도 감각적으로 우리나라 광고와 외국 광고의 차이를 알 수 있다. 바로 크리에이티브의 차이. 우리 조에서는 이러한 차이의근본적인 원인을 문화적, 방법론적, 구조적 입장에서 찾아보았다.
① 크리에이티브란 꽃은 어떤 문화에서 피어나는가?
사고와 행동이 자유로운 개인주의적인 미국 사회와 주위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집단주의적인 우리 사회는 교육, 광고의 생산, 규제에 이르기까지 크리에이티브를 저해하는 요소를 많이 갖고 있다.
② 은유법 vs 직설법. 세련미의 차이
외국 광고와 우리나라 광고의 표현 방법상의 큰 차이는, 외국 광고는 제품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고 모든 것을 이미지로 설명하는 은유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광고는 제품 내용에만 집착하고, 많이 팔겠다는 광고의 목적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직설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은유법이란 매우 창의적이고 세련된 방식이지만, 직설법은 식상하고 유치하여 광고에 질리게 만드는 것이다.
③ 광고는 마케팅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광고는 광고를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 하기 때문에 광고에 제품관련 내용이 많아지고 직설적인 방법이 사용되고 있어 광고가 재미없고 무겁다. 이에 반해 외국 광고는 광고에 합리적인 기대만을 하며, 부담 없이 제품을 알린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소비자가 광고를 그냥 보고, 웃고, 즐길 수 있도록, 마음껏 크리에이티브적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남경호. 1998. 광고가 잘 자라야 선진국. 브로드미디어
박웅현. 2000. 나는 뉴욕을 질투한다. 베틀북
오창일. 2002. 아무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될 수 없다. 청림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