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어떤 학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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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철학은 물음으로부터 시작되는 학문이다
2)철학은 생각하는 학문이다.
3)철학은 본질에 관한 물음이다.
4)철학은 원인과 이유에 관한 물음이다.

3.결론

본문내용

철학은 물음과 더불어 시작된다. 하지만 모든 물음이 철학적으로 의미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물어진 것들은 우리들의 생각들에 의해서 다시 질서지워지게 되는 것이다. 물음은 이제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지게 된다. 생각하는 힘은 우리에게만 고유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묻고 생각하는 존재이다. 우리는 생각의 힘을 통하여 자신이 물었던 문제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처리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새로 알게 된 상품이 나의 실생활에 필요한 것인지 또는 다른 상품이 그것보다 더 나은지를 꼼꼼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물론 우리는 지금까지 축적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것의 다치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의 힘을 통하여 어떤 새로운 것을 기준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지식들을 평가하거나 대체시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기존의 것을 뒤집어엎고 넘어서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이성의 힘은 생각과 사유의 지평 위에서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관심들 모두가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와 같은 관심들 중에서도 도저히 다른 것과 바꿀 수 없는 궁극적 관심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진리를 탐색하려는 나의 관심, 도덕적 세계를 설계하려는 나의 실천적 행위, 그리고 우리시대를 바르게 살 수 있도록 가치관을 모색하려는 끝없는 탐구 정신이 우리를 철학으로 인도하게 된다. 그래서 탈레스는 물질적으로 풍요한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세계의 근원을 탐색하려는 관심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였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경우에 있어서도 그의 비판적 태도를 포기할 경우에 보장될 수도 있는 시민적 삶에 연연하지 않고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철학은 세속적인 타협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궁극적 관심을 개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