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역사] 황제헌원과 치우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5.03.16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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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를 위주로 썼습니다.
문학쪽으로는 접근하지 않았구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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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겠지만 자기나라의 전통과 역사성을 고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역사서를 통해, 유적지를 통해 혹은 유물을 통해 자기 나라의 역사를 밝혀낼 수 있다. 유적지나 유물은 비교적 객관성을 유지하기 쉬우나 역사서를 통한 역사입증은 비교적 어려운 일이다. 한 나라의 역사는 그들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적지나 유물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사서에 담겨있는 역사는 다른 나라와 연관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은 다른 나라에도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은 상이하다. 서로 자기나라에 유리하도록 기록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후대에 역사를 해석하는 방법이 틀려지고 그 해석의 내용도 각 나라마다 달라진다.
‘치우’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최근 중국은 치우를 ‘삼황’의 하나라며 자신들의 조상이라 주장하고 있다. 90년대 이전 중국 사람들은 그들의 역사서에 치우를 ‘포악무도한 구려족의 군장’으로 기록하고 동두철액이니 돌과 모래와 쇠 가루를 먹으면서 인간의 말을 하고, 머리에 두개의 뿔, 귀 옆에 칼날같은 빳빳한 털, 소의 발, 눈이 네 개, 손이 여덟 개, 발이 여덟 개, 입으로는 안개를 뿜는 재주를 가졌다는 등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 도깨비 형상으로 기록하면서 ‘중국인의 적’으로 생각하며 대체로 부정적인 기록을 하였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중국역사학자들은 치우를 오히려 그들의 조상이라 주장한다. 자신들은 한결같이 유일 조상 ‘황제의 자손’이라고 해왔는데 이제야 치우를 포함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참고글에 이듯이 정치적 목적이라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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