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뮤지컬 명성황후를 감상하며
- 최초 등록일
- 2005.01.20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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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명성황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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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곡과 막이 오르면 1945년 8월 히로시마 상공에 거대한 버섯구름이 보이고 무대가 밝아지면서 1896년 히로시마 지방 법원의 민비 살해범 공판 장면이 나타납니다. 재판장의 심문에 피고 미우라와 공범들은 일본 천황에 대한 충성을 다짐할 뿐...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모두 무죄로 판결 받습니다... 서막을 시작으로 크게 2막으로 나눠져 130분간 장대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뮤지컬은 2년 간 미국과 영국의 거물급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계적인 문화 상품으로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젠 한국의 뮤지컬도 당당히 세계에 내놓아 겨룰 수 있을 만큼 큰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9개의 뮤지컬 넘버 중 영국 작곡가 조지나 (Georgina St George)에 의해 6곡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가사 또한 번역을 새로 해 완전히 바뀌었을 뿐 아니라 무대, 의상 등 전체적으로 다시 손질되었습니다. 런던에서는 의상이 너무 아름다워 의상을 위한 패션쇼를 제의 받기도 했답니다.
1995년 초연당시 단기간 내 최다 관객동원(5만 명)을 기록하면서 한국 뮤지컬의 상업적 가능성을 실현한 바 있는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7년 간 370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50만 관객을 동원했왔습니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그린 작품으로 1997, 98년 뉴욕과 LA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 상품의 위상을 떨친바 있으며 뉴욕 타임즈로부터 “어떤 국적의 관객이건 감동하기에 충분하다”라는 평을 얻은 바 있습니다. 1995년 객석 점유율 58%로 시작하여 IMF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현재 점유율 평균 점유율 80%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국내 창작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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