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문학] 오이디푸스와 햄릿의 비극적 영웅으로써의 유사성

소개글

본문 보면 아시겠지만 햄릿과 오이디푸스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아닌 비극적 영웅의 모습으로써 비교한 것입니다.
신화와 철학시간에 현대 문학 속에 들어있는 신화적 요소나 내용에 대해서 레포트 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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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이디푸스와 햄릿.. 이 둘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극적 영웅이 아닐까 싶다. 물론 오이디푸스는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미워하고 어머니를 사랑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써 현대의 많은 작품에서 소재가 되었지만 나는 ‘오이디푸스왕’이라는 이 작품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아닌 좀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고 싶다. 그것은 비극적 영웅으로써의 면모인데 바로 인간적인 결함 그리고 깨달음과 책임이라는 것이다. 이것으로 오이디푸스와 햄릿을 분석하며 오이디푸스라는 희랍 신화의 비극적 영웅의 특징이 어떻게 햄릿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한다.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한다는 신탁 때문에 버려졌고 장성한 후에 그 운명을 피하기 위해서 모험을 떠나지만 결국 왕이 된 후에 이미 그렇게 됐음을 알고 스스로 장님이 되어 테베를 떠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내가 좀 더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비극적으로 몰아가는 그의 인간적인 결함이다. 물론 그의 불행은 신탁과 마찬가지로 신이 예정한 불가항력적인 운명이지만, 더 나아가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신과 그 지혜조차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의 결함에서 비롯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함으로 생긴 불행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도 그를 영웅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한다. 그가 스스로 자신의 눈을 도려냈을 때 진실한 자유를 얻게 되는데 비록 신체적으로는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지만 정상인이었을 때 자신이 보지 못했던 신의 진실과 지혜를 비로소 깨닫고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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